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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무거나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꿈보라♥ 2021. 9. 25. 19:21

제목을 보았을때

내 마음을 톡 건드린 책..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한동안 일이 많아 머릿속이 너무 복잡했다.

그래서 무척 힐링을 하고 싶었던 나.

내 머릿속 시끄러운 아이들을 진정시켜주고 싶어,

오랜만에 도서관을 갔다.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고 있던 찰나, 

나의 눈에 들어온 너ㅎ.ㅎ 그래, 바로 너!

 

 

이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있을까? 

살포시 책을 펼쳐보았다.

 

책의 한 구절 한 구절 읽을때마다

머릿 속 시끄러웠던 아이들이 

어느샌가 책의 내용에 수긍하고

잠잠해지는것을 느꼈다.

 

 

 

그동안 쉬지않고 열심히 달려온 나에게

 

그동안 수고했다고,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이제 편안해져도 된다고,

위로를 해주는 것 같았다..

 

'그래, 애쓰지 않아도 돼.

 그동안에도 충분히 잘해왔어.

 정말 수고 많았어..

 이제 나 자신에게 여유를 주자.

 내 인생이니까,

 타인이 아닌 내가 살아가는거니까!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 권리 있어.

 나를 더 아끼고 사랑하자.'

 

 

내 마음 속 또 다른 내가 나에게 속삭였다.

 

어느새 마음이 고요하고 평온해졌다. 

 

이 한권의 책으로..

그동안 시끄럽게 나를 괴롭혔던 수많은 생각들이 

정리가 되고 마음까지 편안해졌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다. 

 

 

책의 힘은 신비롭고 놀라운것을 다시 한번 경험했다.

 

한동안 일상생활에 치여 독서를 많이 못해본 요즘, 

다시 한번 책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 이 책.. 

이것을 계기로 생각도 정리하고,

내가 더 이상 힘들지 않게, 편안하게 가라고

하늘이 나에게 지혜를 전해주려 했던건 아닐까..

 

 

글이 너무 많이 적혀있어도 부담인데,

이 책은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읽을수있도록

간략한 글과 인상깊은 그림들이 잘 배치되어 있었다.

 

뭔가 정말 애쓰지않고 편안하게 읽으라는 

작가님의 배려가 느껴지는 것 같았다. 

 

덕분에 오랜만의 독서였는데 부담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좋은 글을 써주신 작가님께도 감사하다.

 

 

Does she look happy?

People's minds don't look that easy. 

 

You don't have to be kind to everyone. 

Love your loved ones more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중에서 _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