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외국어 습득 프레임워크, 영어 공부 방법의 모든 것

외국어 습득 프레임워크. 영어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프로그래밍에 몸 담았던 저에게 '프레임워크'라는 단어는 더욱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영어 공부 방법의 툴(TOOL)로서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프레임워크[Framework] 이해하기

 - 시스템,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되는 개발/실행/테스트/운영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 하나의 큰 가이드라인, 공통적인 규칙, 프로세스를 제공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이 환경 속에서 개발(학습)을 보다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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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 습득 프레임워크

Foreign Language Learning Framework, 박승균 지음

영어로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나를 만드는 방법

외국어 습득 프레임워크 표지와 뒷면

마음에 드는 구절, 참고할 만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포스트잇을 많이 붙였습니다.

외국어 습득 과정을 7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구체적인 설명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현재 내 상황과 책에서 가이드하는 내용을 비교하며 지속적으로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목적>

영어식 사고방식에 익숙해짐으로써,

영어 두뇌를 만들고 영어를 편안하게

구사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하는 것

 

책에서 말하는 우리의 목적입니다.

저 또한 정말 이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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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는 누구인가?

 - 고려대 경영학 전공

 - 현대증권, 소방공제회, 흥국화재 약 10년 근무

 - 금육, 코딩, 영어 능력을 이용해 세상과 교류

 - 20대 중반부터 후천적 영어 학습(국내파)

 - 영어에 유창 해지는 7단계 정립

 

특히 인상 깊은 점

작가님은 25살에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당시 영어 구사능력이 없었지만 지금은 유창하며 학습 방법 7단계를 정립하였습니다. 더 이상 영어와 관련된 고민을 하지 않고 언어적 자유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도 20대 후반에 영어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초중고 교육, 대학 영어, 학원, 온라인 강의 등을 들어봤지만 영어 수준은 항상 제자리였습니다.  언어 학습 전공자에게도 영어를 배워봤지만 효과는 미비했습니다.

 

저에게 맞는 방법을 스스로 고민하고, 현재 상황에 맞는 방법을 계속 변경해가며 공부해보면서 영어 능력이 많이 향상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작가님 또한 영어 관련 전공자는 아니지만, 자신만의 학습 경험과 방법을 통해 영어에 유창해지셨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명확하고 세세하게 정리하신 점에서 많은 공감과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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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구조와 내용

외국어 습득 프레임워크는 제목 그대로 '프레임워크' 느낌이 들었습니다.

7단계의 학습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목적 설정하기

② 마인드 설정하기

③ 입력하기

④ 습득하기

⑤ 연습하기

⑥ 생산하기

⑦ 피드백받기

 

각 단계별로 요약 / 전제 조건 / 필요성 / 의미를 먼저 설명해줍니다.

그러고 나서 구체적인 방법 / 실천 방법 / 평가 방법을 제시합니다.

 

작가의 경험과 우리 뇌 학습 체계에 기반한 설명이 이해하기 쉽게 펼쳐집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책의 좋았던 점, 아쉬운 점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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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좋았던 점

독서하며 마음에 들었던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친절한 설명

마치 코딩 초보자를 대상으로 기본 개념부터 이해시키고, 구체적인 방법과 실천/평가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외국어 습득 과정 이해나 경험이 없는 분들에게는 아주 친절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의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느껴집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 모두는 나이, 시간에 관계없이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2. 구체적인 방법과 이유

각 단계에 대한 설명이 구체적입니다. 보통 학습법에 대한 책들은 두리뭉실한 느낌이 든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구체적인 방법과 순서, 그리고 그렇게 주장하는 이유를 명확히 말해줍니다. 특히 전체 과정에서 각 단계가 가지는 비중까지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내가 어떻게 해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더 명확한 가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책의 높은 활용성

책 내용 구성이 마치 코딩 과정, 코딩 설명서와 같이 나누어져 있고 설명이 구체적입니다. 필요한 부분을 언제든지 선택하여 참고할 수 있습니다. 영어 학습에 좋은 웹사이트와 도구들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의 뒷부분에 참고 키워드, 사이트, 도서, 국제 음성 기호표가 있습니다. 책을 통해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으로써 좋은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활용가능한 책입니다.

 

 

전체적으로 공감이 되고 받아들이기 쉬운 내용이 많았습니다.

공감되는 수많은 문구 중 일부분

어떤 방법과 마음가짐으로 영어 공부, 외국어 습득을 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관심 있는 분야 영어 공부를 시작하자 빠르게 영어가 향상되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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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 바라는 점

독서하며 아쉽다고 생각했던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도입부 속도 올리기

요약, 간단한 설명 → 구체적인 방법으로 서술되는 방식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단어, 문장이 많은 편입니다. 책을 읽기에 조금 피곤함과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방법, 중요한 이유 설명이 긴 편입니다. 그만큼 해당 내용이 중요한 것이겠지만, 프레임워크 7단계 내용의 시작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중복되는 내용을 줄이고 책의 페이지를 줄여 좀 더 빠르고 간편하게 읽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확한 의미 전달과 이해의 측면에서는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책의 중반부부터는 중복되는 내용을 인식하며 독서 속다가 상당히 빨라집니다.

 

2. 후반부 단계의 사례 추가

프레임워크 7단계의 후반부에서 외국인과 소통하는 방법, 기회 만드는 방법, 그리고 피드백받는 방법에도 구체적인 사례나 방법이 언급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구체적이고 상세한 학습 방법이 제시되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1번에서 말씀드린 앞부분 반복 내용을 줄이고 뒷부분의 사례와 방법을 더 늘렸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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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습득프레임워크 #영어공부방법

 

요즘에는 영어 유치원을 비롯한 영어 조기교육이 필수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닌 가정도 많습니다.) 그리고 직장인들은 나이, 시간, 난이도 등 여러 요인을 이유로 외국어 습득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현시대에는 많은 외국어 습득 이론,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본 책에서 말하는 프레임워크와 같은 학습 모델을 따르면 충분히 누구나 외국어를 습득을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떻게 외국어 공부를 시작해야할 지 고민이신 분들에게 특히 이 책을 추천드려봅니다. 그리고 자기만의 방법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나의 학습 방법과 부족한 점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 설정에 도움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